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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야기

바둑의 백미 사활(死活) / 대마불사(大馬不死)

by 배꼽명중 2024. 5. 5.

사활(活)

바둑의 사활은 '사'와 '활'이라는 두 음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사'는 '사수(死守)'의 '사'로, '방어'나 '생존'을 의미하며 '활'은 '활공(活攻)'의 '활'로, '공격'이나 '활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바둑의 사활은 자신의 돌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상대의 돌을 공격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바둑경기에서 사활로서 상대방의 돌을 잡느냐, 아니면 상대에게 돌을 잡희느냐에 따라 그 경기의 승패가 좌우될 만큼 바둑경기에서 사활은 큰 의미를 차지한다.

바둑의 사활은 전체 바둑판을 기반으로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에 게임의 초반부터 이미 경기에서 승리하기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사활의 주요 전략 중 하나는 '군집'을 형성하는 것인데, 이는 돌을 서로 연결시켜 강력한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음을 의미 합니다. 또한, '궁지'라고 불리는 상대방의 돌을 쫓아내는 전략도 있습니다. 상대의 돌을 궁지로 몰아내면 그것은 상대방의 돌을 잡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사활에서는 또한 '눈'이라고 불리는 바둑판위의 공간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은 비교적 집을 완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공간으로서 돌을 두면 한 수를 더 두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전하게 확보되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눈을 확보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둑의 사활에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바둑의 사활은 수십 수의 전략과 전술을 활용하여 승부를 가립니다. 이러한 전략들을 숙지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바둑에서 뛰어난 선수가 되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또한, 집중력과 결단력도 바둑에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수를 찾아내는 능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마불사(大馬不死)

바둑의 "대마불사(大馬不死)"는 바둑에서 유래한 용어로써 "큰 말은 쉽게 죽지 않는다" 라는 말로 여러개의 바둑돌이 뭉쳐서 무리지어 한데 모여있는 형세는 상대방의 공격을 받더라도 자신의 돌을 보호하면서 쉽게 잡희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이 용어는 중국의 명나라(明朝)의 현나라(元朝) 출신인 서장(徐章)이 쓴 바둑서 『대방도법(大榜頭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전략은 바둑에서 상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자신의 돌을 보호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고, 동시에 자신의 공격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마불사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수비와 공격을 상황에 맞게 교묘히 조절해야 합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상대의 공격에 대비하여 자신의 돌을 안전하게 지키고,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여 돌을 잡거나 확보된 영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자신의 위치를 안정화시키고 상대방의 공격을 끊어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마불사는 바둑에서 승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이 전략을 잘 활용하는 선수는 상대의 공격을 뚫고 자신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에 성공하여 승부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둑을 하면서 대마불사 전략을 숙지하고 익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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