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둑이야기23

바둑상식 기력(棋力)이란? 기력(棋力)기력이란 바둑의 실력을 뜻하는 말로, 바둑에는 급수와 단으로 나뉘는 기력 체계가 있습니다. 급수는 보통 30급부터 시작해서 1급까지 내려갈수록 시력이 좋은 것입니다. 반대로 단은 높아질수록 실력이 센 것입니다.단은 아마추어 단과 프로의 단으로 또 나위어 집니다.아마추어란 우리처럼 바둑을 취미로 배워서 즐기는 바둑인을 주로 통칭하고, 프로기사는 입단대회를 통과하여 정식으로 바둑프로기사 활동을 하는 직업인을 뜻합니다. 아마추어의 단은 1단부터 7단까지 있고, 5단 이상부터는 프로기사를 지망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프로기사의 단은 1단부터 9단까지 있습니다. 아마추어의 단과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실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프로기사의 단은 아마추어처럼 크게 실력으로.. 2024. 5. 18.
바둑 이야기 (신라의 기대조 박구) 바둑 이야기예부터 신라시대 사람들은 바둑의 고수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중 으뜸은 신라의 바둑기사로서 당나라로 건너가 바둑으로써 당시 당나라에서 큰 명성을 떨친 사람이 바로 박구입니다.신라 헌강왕(서기 880년경)때 박구라는 당대의 최고 바둑고수가 당나라에 들어가 희종의 기대조(=황제의 바둑 담당 비서)로 활동하며 중국의 바둑 명사들과 교류를 했었습니다. 중국 역사상 외국인이 중국에서 기대조의 직무를 수행한 사람은 오직 신라사람 박구 한 사람밖에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박구가 희종 기대조의 직무를 마치고 신라로 돌아올때 중국의 유명한 시인 장교는 아래와 같은 작별의 시를 지어 박구에 대한 석별의 정을 표했다고 전해 집니다.  바다 동쪽 신라에 그대의 적수 누가 있을까.고국에 돌아가면 바둑 둘 상대 없어서 외.. 2024. 5. 15.
바둑 수상전 (수 늘리기 / 수 계산) 바둑의 수상전 바둑의 수상전(手相戰, capturing race)이란, 바둑에서 미생으로 고립된 돌들끼리 사활을 걸고 다투는 상황 및 그 과정에서 내 돌과 상대의 돌이 서로 끊어져 있을 때 상대의 돌을 먼저 잡기 위해 활로(공배)를 메워가는 것을 의미한다. 수상전에서 상대의 수보다 내 수가 클때 상대의 돌을 잡을수 있고, 수상전에서의 승리해야 바둑에서 승리를 이룰 수 있다. 수상전에서의 핵심은 내 수를 늘리면서 상대방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상전을 잘 하려면 나의 수와 상대방의 수를 정확하게 셀 수 있어야 합니다. 바둑판이라는 큰 전쟁터의 어느 한 부분에서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전투를 수상전이라고 합니다. 국지전의 규모가 작을 경우에는 부분 전투로 끝나기도 하지만, 국지전의 규모가 클 경우에는 수.. 2024. 5. 15.
초등학생 바둑대회 참가 준비 / 신청방법 초등학생 바둑대회 준비초등 학생 바둑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과 참가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준비물주로 바둑교실 및 학원을 통해 바둑협회 주관의 어린이/초등학생 바둑대회를 참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바둑교실 및 학원선생님을 통해 준비물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바둑판과 돌: 대부분의 초등학생 바둑 대회에서는 바둑판과 돌을 제공해줍니다. 시계: 대회는 일정 시간 안에 수를 둘 수 있도록 시간을 제한합니다. 따라서 시간을 확인할수 있는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신분증: 대회 등록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주로 학생증이나 청소년증 또는 대회 신청 서류를 준비합니다.수기 및 필기 도구: 어린이/초등학생 바둑대회는 실제 대국뿐 아니라 문제풀이가 있는 경우가.. 202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