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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야기23

바둑이야기 (효성왕과 신충) 효성왕과 신충 이야기 효성왕과 신충의 이야기는 신라의 전설 중 하나로, 그들의 충성심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신라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전해져 오며, 신라 왕조의 도덕적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유명합니다.효성왕(孝成王, 재위 737-742)은 신라의 34대 왕으로, 신라 중기의 군주입니다. 그는 성덕왕의 아들로, 재위 기간 동안 여러 정책을 추진하며 국가의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여러 문제로 점철되어 있었고, 특히 왕권의 약화와 귀족 세력의 강화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신충(信忠)이라는 충신이 그의 곁에서 충성을 다해 섬겼습니다. 어린 왕자 시절부터 바둑을 함께 두며, 서로 마음이 통하고 바둑실력도 비슷해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신충은 성정이 온유하.. 2024. 5. 25.
어린이 바둑대회 참가후기 (제13회 일요신문배 세계 어린이 바둑대회) 대회 요약지난 5/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 13회 일요신문배 세계 어린이 바둑대회에 참가했던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유치원생및 초등학생어린이 약 1000명의 어린이로 예상되는 인원들의 대국이 펼쳐졌으며, 이번대회 각 부분별 우승자에게는 올해 열리는 국무총리배 세계바둑대회에도 초청된다고 한다.이번에 열린 일요신문배 어린이 세계 바둑대회는 외국의 어린이들도 참가한것으로 보이며,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어린이 바둑대국자들이 모여 바둑 실력을 겨루고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AI대국로봇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회명 : 제 13회 일요신문배 세계 어린이 바둑대회○일정: 5월 19일(일) 오전 10시○장소: .. 2024. 5. 23.
바둑이야기 (양녕대군과 바둑) 양녕대군과 바둑양녕대군(讓寧大君)과 바둑 이야기는 조선 시대 초기의 정치적, 문화적 배경과 양녕대군의 개인적 삶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양녕대군은 조선 태종의 장남으로, 세자로 책봉되었다가 폐위된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조선 초의 정치적 갈등과 가문의 역학 관계를 잘 보여주며, 바둑과 관련된 일화들은 그의 지적 능력과 취미를 반영합니다.우리나라 역대 임금님 중에 가장 존경 받는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를수 있었던건 그의 큰형이었던 양녕대군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양녕대군은 태조 이성계의 장손이며, 태종의 맏아들이었습니다.장손인 그는 15살때 왕위를 계승할 세장에 책봉되었으며, 총명하고 도량이 넓은 성품에 학식까지 깊었고, 특히 바둑을 좋아했다고 합니다.양녕대군의 생애양녕대군 이제(李禔.. 2024. 5. 23.
바둑이야기 (개로왕과 도림) 개로왕과 도림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백제의 21대 왕 개로왕(재위 455-475년)과 고구려의 명장 도림(道林)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략적 교란과 비극적 최후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역사와 설화가 얽혀 있으며, 바둑이 중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옛날 백제에는 바둑을 유난히 사랑하는 개로왕이 살았습니다. 자다가도 바둑을 두자면 얼른 일어나 바둑을 둘 정도로 바둑광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개로왕을 염탐하기 위해 고구려에서는 바둑의 고수인 승려 도림을 백제로 보냈습니다. 고구려 사람인 도림은 의심을 피하려고 죄를 짓고 백제로 도망쳐 온것으로 꾸몄습니다.도림은 개로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백제의 바둑 고수들을 이기고 백제성 앞에까지 가서 "임금님을 모시고 한번 대국하기를 원합니다"라고 간청을 했고.. 2024. 5. 18.